인터뷰

우수전문셀러 인터뷰
은퇴 후 전문셀러 창업으로 월 1,000만원 매출을 올리는 유니커머스 최영신 대표!

그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최영신 대표

ㅣ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쇼핑몰 '유니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는 58살 전문셀러 최영신입니다. 쇼핑몰을 낸 지는 한달 반 정도 되었고, 현재 매출액 월 1천만원 정도 나옵니다. 

은행을 28년 재직하다가 은퇴를 하면서, 기술도 배우고 자격증도 따보고 했는데.. 

우연하게 샵플링을 알게 되면서 무자본/무재고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져 전문셀러를 하게 되었습니다. 

ㅣ퇴직 후 이야기를 조금 더 들려주세요

제가 은행 생활을 28년 정도 하다가 퇴직을 하게 됐는데.. 나와서 특별히 할게 없고, (지금도 은행에 계약직으로 오전만 일하는데.. 감사업무를 하고 있어요.) 

오후에 시간이 남아서 무얼 했냐면.. 우리 화이트 칼라(사무직 종사자)들이 기술이 없으니까 갈 곳도 없고.. 불러 주는 곳이 보험회사 라던지.. 그런 영업직이고 해서.. 

은행 관련 업무를 볼 수 있는 데가 많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면접 보러도 많이 갔지만.. 나이 때문에 안된 경우도 많아서.. 

그래서 기술을 배웠죠. 처음에 배운 게 전기기능사, 가스기능사, 보일러 기능사..

이런 자격증을 따고 나서 여러 군데 원서를 내보니까.. 이게 경력이 없으니까 안불러 주는거죠. 

그러다가 올해 4월에 아는 지인이 디자인 사업을 하는데 같이 하자고 제안이 왔어요. 그 회사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샵플링과 같은 툴을 사용해서 

오픈마켓에 물건을 팔아야 되겠더라고요. 그래서 우연치 않게 샵플링 교육을 듣게 되었는데, 첫 날 수업을 들어보니까 '재미있고 할만하다'고 생각이 되었어요. 
그래서 재미있고 보람되게 온라인 판매 업무를 하다가, 디자인 회사에서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서 사업 규모를 축소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 그러면, 내 이름 걸고 사업자를 내봐야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제 이름으로 쇼핑몰을 시작하게 된거죠. 이게 8월 9일. 그러니까 불과 한 달 정도 전의 일입니다.

다행인 건 디자인 회사를 다니면서 했던 근 3개월 간의 노하우가 지금 바로 개업하자마자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얼마 전에 사업자를 또 하나 냈습니다. 

앞으로 2개를 운영할 예정인데, 그럼 제 목표인 '수익 400만원'을 금방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제가 여기에 온갖 시간과 정신을 쏟는 게 아니고, 

오전에 은행에서 일하고, 오후에만 집에서 하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할 때 놀면서 하는 건 아니고, 집중적으로 할 때는 열심히 합니다. 

남들은 쇼핑몰 열어놓으면 그냥 팔리는 줄 아는데... 그건 아니고, 노력을 해야 팔리는 거죠. 

ㅣ전문셀러.. 추천하시나요? 

주변에 저와 같은 은퇴자들이 많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생계도 중요하지만, 어쩌면 사회공헌, 내지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초기 자본이 들어가는 것도 사실 아니고, 또 일하는 공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오직 나의 기술이기 때문에.. 

우리 같은 사무직 종사자들은 컴퓨터를 해봤기 때문에 쉽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도전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죠. 

ㅣ하루일과

보통 제가 11시에 자서 아침 7시에 일어납니다. 일어나면 가장 먼저, 어제 무엇이 팔렸는지 쭉 보고, 팔린 상품은 따로 정리를 해둡니다. 

이후, 은행으로 출근해서 업무를 보면서 노트북과 휴대폰을 항상 대기 상태로 켜놓습니다. 제가 쇼핑몰을 연 후로 한 달 반 정도 되니, 전화로 문의 오는 손님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상담에 조금 더 많은 신경을 쓰고요. 그리고 퇴근 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제 사무실로 (제 방입니다 ㅎㅎ) 들어가 본격적인 판매 업무를 시작합니다. 

방에 들어가서.. 아니 사무실로 들어가서.. 6시 되기 전까지는 절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어떤 상품을 판매할지 찾고, 주변에도 항상 '요즘은 뭐가 잘나가는지, 관심이 많은지' 물어봅니다. 

특히 친구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인 아들과 딸에게 물어보면 귀신같이 요즘 유행하는 상품들을 콕콕 찍어 주더라고요. 그럼 그 상품들을 오픈마켓에 쭉 올려놓고,

 한 10시 30분 정도에 뭐가 팔렸는지 자기 전까지 한 30분 정도 한 번 더 체크합니다. 

ㅣ샵플링을 사용하는 거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어려웠어요...처음에 할 때는 정말 어려웠어요... 교육 받고 일주일 정도는 .상품이 하나도 안 팔렸어요. 샵플링 대표님이 팔린다고 믿으라고 하시는 게 의심스러웠죠. 

그런데 딱 10일 째 되던 날, 물건 한 개가 팔렸습니다. 그게 바로 3천원짜리 '복면' 이었어요. ㅎㅎㅎ 이게 팔릴 줄 몰랐는데.. 

근데 문제는 그게 팔린 그 다음의 절차를 모르겠는 거에요. 

그래서 같이 공부하던 대구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야 이거 팔렸다. 어떡하냐?" 했더니 "나도 모르겠다."는 거에요. 하... 그래서 2틀 동안 배운 거 다 뒤져보고,

검색해 보고 하는데도 도저히 모르겠는 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 날, 유튜브 교육영상 하나씩 다 눌러보고, 들어보고 하니까 그제서야 조금씩 방법을 알겠더라고요.

"아 이런거구나" 이 과정을 통해 5일만에 배송이 됐어요. 

그런데 재미있는 건 고객이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하여튼 이 때부터 판매가 되면 하나씩 찾아보고, 보내고 다시 등록하고 하다 보니까 점차 손에 익더라고요. 

이게 최소 한 달은 고생을 해야 되요. 이게 가르쳐준다고 되는게 아니라, 딱 붙어서 찾아보고, 반품도 나보고, 

품절도 나보고 실수하면서 느는거지 겁나서 안 해보면 늘지 않아요." 


ㅣ하루에 몇 개의 상품이 나가는지? 

우리는 개수로 치지 않아요. 무조건 '돈'으로 따져요. 요즘은 하루에 30~40만원, 그러니까 한 달에 1200~1500 정도 나간다고 봐야죠. 

그러다가 어떤 고객이 전화 와서 대량주문하면 그 때 100만원씩 팔리고 하는거죠. 이번 달은 그런 분이 2분이나 계셔가지고, 매출이 좀 괜찮았어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바로 전화오셔서 "물건이 있냐?"하시면, "바로 알아보겠다."고 제가 답변드리고, 바로 공급자에게 전화해서 확인한 후에

 다시 고객에게 "물건이 있다. 주문하시면 바로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바로 보내드립니다. 

이럴 때에는 공급자에게 "급하다. 정말 중요하다. 꼭 좀 부탁 드린다."고 사정을 하면, 대부분이 바로 보내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그런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대부분 재구매로 저희 샵을 다시 찾아주십니다. 이런 분들이 10분 정도 되요. 

그런데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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