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업주부에서 어엿한 대표가 되다! 이선주 CEO를 만나봤습니다.
전업주부로서 삶을 살아오다
이제는 '내 일'을 하기 시작한 이선주 대표!

그녀는 사실 '메일'을 보내기도 어려워했다고 합니다.
그런 그녀가 과연 어떻게 쇼핑몰 CEO가 될 수 있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이선주 대표

 

[인터뷰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요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이선주입니다.

 

 

주부였어요. 

전업주부, 살림만 하는 주부.

한 28년 정도를 했어요.

 

너무 웃긴게 제가 20대의 꿈이 커리어우먼이 꿈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까 그럴 기회가 없었어요.

 

살림하고, 애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다보니까 그럴 시간이 없었는데,

 

애들이 다 크고 그러다보니까 제 시간을 찾고 저도 일을 좀 하고 싶더라고요.

그러다보니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게 됐죠.

 

그래서 온라인 쇼핑몰 교육하는 게 있다고해서 이렇게 물어 물어 왔죠.

그래서 도매꾹에 오게 됐죠. 

 

 

처음에 남편이 권유를 했는데 제가 20대 때 딱 2년 직장생활을 하고 계속 주부로 있다 보니까 사회생활이 어두워요.

그리고 나이 차이가 나다보니까 좀 걱정이 됐는지

 

"너도 일을 해서 사회생활도 하면서 돈도 벌고"

"그 다음에 남은 긴 시간에"

"어떤 성취욕 같은 것도 좀 느껴 봐야 되지 않겠냐."

 

그런 얘기를 해서 남편이 권유를 먼저 했어요.

일을 좀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그런데 막상 하려고 하니까 없었죠.

많이 찾긴 찾았는데, 여자들이 할 수 있는, 50 넘어서 할 수 있는 직업이 없잖아요.

그런데 이 온라인 쇼핑은 너무 좋은 게 시간적인 제약을 안 받고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자들이 쇼핑 잘하잖아요?

그래서 일단 잘하는 거를 무기 삼아서 하려고 했는데 쉽지는 않았는데 어쨌든 첫 발은 그렇게 들이게 됐어요.

 

 

이게 돈만 벌려고 일을 시작을 하잖아요?

그러면 금방 지쳐요. 금방 지치고,

그리고 어느 정도 돈을 못 벌면 좌절감을 느끼잖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아예 그런 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부업' 개념으로 해봐라 이렇게 (남편이) 얘기를 한 거죠.

그래서 부업 식으로 생각하고 아주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교육을 받고 일을 시작하게 됐죠.

 

 

 

젊은 사람들은 잘 알 수 있겠지만 저는 원래 메일도 못 보냈거든요.

그러니까 노트북은 갖고 오라고 하는데 솔직히 노트북도 옛날 거, 조그만 거 가져갔는데 여기서 사용도 못했어요.

 

그래서 한 달 동안 솔직히 상품도 못 올렸거든요.

 

자괴감도 많이 들고 '나는 이렇게 못하지'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많이,

제가 좀 친구들이 많다 보니까 주변에서 도와주는 흑기사들이 좀 많아요.

 

그래서 물어 물어서 지금까지 왔는데 '성취'라고 하는 것은

제가 여기에 교육하는 여기 셀러룸을 맨날 맨날 나오면서,

같이 동료의식을 느끼면서 상품도 올리고, 팔고,

그 다음에 반품에 대한 여러가지 그런 것들도 의논해서 잘 처리하고, 회사 다니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사업자지만 제가 여기서 하나의 큰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저는 오히려 회사 다닌다고 생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저한테는 큰 성취감이었어요.

개인사업자로의 성취감은 나중에 매출이 많이 올라갈 때 느꼈는데 처음에 시작할 때의 성취감은 제가 '직장 다니는 여성이 됐구나' 그런 거에 성취감이 컸던 것 같아요.

주부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직장에 대한 여자들의 로망이 있어요. 근데 저는 직장생활을 안 해봤기 때문에 그런 걸 느껴서 거기에 대한 성취감이 좀 컸던 것 같아요.

 

 

 

은퇴하신 분도 많고 그 다음에 젊은 분들도 조금 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게 개인사업자잖아요.

개인사업자가 혼자 일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특히 이 쇼핑몰을 혼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러면 지쳐요.

 

왜냐하면, 어떤 위험한 일, 어려운 게 닥쳤을 때 혼자 해결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이제 셀러룸에 있어서 다 같이 모여서 개인사업자들이 모여서 일을 하니까 서로 윈윈되는 것도 많고,

 

그래서 저는 어려운 것도 그때 극복을 했고 그다음에 또 매출을 올리는 방법도 거기서 또 나와요. 

교육도 들으면서 그 다음에 동료들이 같이 어떻게 하면 매출을 올릴 수 있을까 그런 얘기를 하면서

그래서 항상 회의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직장다니는 것처럼 너무 재밌게 다녔어요.

 

 

제가 끈기가 되게 없어요.

뭐를 시작해 가지고 마무리를 진 적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그런 프로젝트도 솔직히 하지도 않죠.

애들 키우면서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니까.

그런데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이거 시작하면서 부업으로 하는 거니까 얼마 있다가 그만두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제가 2년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놀라더라고요.

 

'너와 맞는 걸 찾았구나'하고.

 

솔직히 맞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저희 애들도 그렇고 다 저를 대단하게 보더라고요, 오랫동안 하고 있으니까.

2년이 적은 시간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 만족하고 있어요.

 

 

제가 오전에는 가정주부 생활을 하고요.

오후에 나와서 일을 하거든요.

오후에 나와서 집중적으로 한 4~5시간을 집중적으로 일을 해요.

그래서 매출은 보통 4~5시간에 집중적으로 일한 데서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하루를 반 나눠서 반은 가정생활, 반은 내 일 이렇게 지금 하고 있어요

 

 

천 만원 정도 돼요, 매출은.

 

 

저는 1년 전에는 해외 것만 하다 보니까 해외 것은 일일이 최적화를 만들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최적화 만드는 작업이 확실히 매출에 도움이 됐어요.

그러니까 그게 습관이 돼서 국내 거 할 때도 한 7:3 비율로 해요.

 

대량은 한 7정도 잡고 최적화는 3으로 잡고.

7:3 비율로 항상 상품을 도매매에서 가지고 와서

제가 30% 정도는 최적화 작업을 해요.

 

그 최적화 작업은, 상품명도 바꾸고 이미지도 바꾸고, 그 다음에 옵션, 여러가지 제가 손을 대요.

내 나름의 최적화를 만들어서 각 쇼핑몰에 쏘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지금 매출은 크지는 않지만 지금 하고있는 작업은

대량하고 최적화를 같이 7:3 비율로 하고 있는 것 그 정도에요.

 

저는 아직 특별한 무기같은 것은 없어요.

이제 앞으로 무기를 장착을 하기 위해서 해야죠.

 

 

저의 개인적인 목표는 첫 번째는 '건강'이에요.

 

건강해야지 쇼핑몰도 운영을 하고 일도 하죠.

그래서 저의 첫 번째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게 목표고요. 

 

두 번째는 '매출 증대'인데 말 그대로 내년에는 좀 매출을 향상을 시키기 위해서

로직도 공부하고, 최적화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해서

쇼핑몰의 매출을 높이는 방법을 많이 공부해서

매출 높이는 게 쇼핑몰하는 사람들은 최우선이거든요.

 

그러니까 매출 높이는 방법을 계획을 잡아서 그대로 실행을 할 예정이고요.

 

세 번째가 있다면 저는 동료의식이 강해요.

왜냐하면 혼자 하는 일이다 보니까 저희가 지칠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있는 동료들을 챙기고 같이 또 협업해서, 같이 으쌰으쌰해서

같이 매출을 만들어 나가는 것.

 

그런 걸 같이 했으면 하는 게  꿈이에요.

 

 

제가 생각했을 때 온라인 쇼핑몰은 여자들이 하기 좋은 직업 같아요.

상품을 볼 줄 알고, 사는 거에 귀신이잖아요.

남자들은 잘 못해요.

 

그러니까 남자들은 오히려 유통을 하고 여자들은 쇼핑몰을 하는 게

굉장히 맞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해본 경험으로 봐서는 애를 키우는 주부들 있죠.

 

그러니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맞벌이를 하지만

또 애를 키우면 집에 있어야 되잖아요.

 

그 시간에 짬짬이 할 수 있는 일이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직장여성 중에서도 퇴직하신 분이 있어요.

 

그러니까 50에 퇴직하시는 분들이 있고 55세도 있고 더 빨리 퇴직하시는 분 있잖아요.

 

그러니까 직장여성들은 회사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에 쇼핑몰 같은 걸 해도 잘하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분들이 도전하면 굉장히 잘 하실 것 같아요.

 

저같이 주부, 집에서 살림만 하던 사람도 이렇게 조금씩 하다보니 느는 걸 보니까

그런 분들은 도전하면 훨씬 더 매출도 잘 나오고 그 다음에 빨리빨리 습득을 하실 것 같아요.

 

상품도 잘 파실 것 같고.

 

그리고 이게 또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거든요.

 

그러니까 선택을 그런 분들이 하시면 저는 좀 좋을 것 같아요.

 

제품정보 페이지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