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레터 12. ‘내가 뭐라고 상품을 팔겠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도매꾹입니다.

오늘은 창업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하고 있긴 하지만 상품 판매에 대한 자신이 없어서, ‘내가 뭐라고 상품을 팔겠어’라며 고민만 하는 분들한테 전하는 내용인데요. 

꼭 큰 회사가 아니더라도 상품, 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그 이유 알려드릴게요!

단 몇 년 전만해도 많은 브랜드의 꿈은 유명한 배우를 섭외해 CF를 찍고 공중파에 상품이 노출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 SNS 총 광고 비용이 공중파 광고비용을 여유롭게 추월했고 2022년에 와서 공중파 광고는 허울만 남기 직전으로 바뀌었는데요. 

이제는 대중이 꼭 TV로만 컨텐츠를 소모하는 시대가 지났고, 공중파에서 컨텐츠를 제작하던 회사들조차 유튜브로 눈을 돌린지 오래됐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트래픽이 큰 영상에 잠깐 내 제품이 노출되는 것 보단 같은 비용이면 확실한 타깃층이 모인, 매니아층을 가진 작은 셀럽들에게서 높은 구매 전환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상품 판매는 어떨까요? 5년 전만 해도 상품의 수출입은 몇몇 무역회사들만 가능했습니다. 

무역을 위한 단어들이나 서류가 너무 까다로워 무역회사에 가더라도 거의 급여를 받지 못하며 어깨너머로 선배들에게 배워야 했습니다.

지금은요? 중학생들도 알리바바에서 소싱을 합니다. 공장에 직접 컨택을 하고 영어가 부족하더라도 채팅을 타이핑할 때 자동 번역까지 지원되는 세상입니다. 

굳이 해외에서 직접 생산 및 사입을 하지 않더라도 도매꾹에서 가능하죠. 

저희 서비스이기 때문이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에서 1만 개 이상 생산하여 단가를 낮추지 않는 이상 

100~1000개 소량 소싱 규모에선 타국에서 수입해 관세, 부과세, 국외물류비용, 국내물류비용, 창고비를 내는 것 보다 도매꾹에서 한큐에 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상품 판매를 위한 ‘소규모 판매자+셀럽’이 되어야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대표님들이 직접 유명해져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 

하나의 예시를 조금 과장해서 말씀드릴게요. 

제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1년 365일 강아지가 소변을 보는 영상만 올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다소 매니악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강아지 사진만 올리는 것 보다야 팬층을 만들기 쉽습니다. 

유명세가 생긴다면 강아지 용품 제조사로부터 광고 제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제조사의 수익배분보다 도매매 위탁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꼭 본인을 노출해야한다는 걱정을 버리고 SNS에 본인의 강점 중 무언가를 어필하며 글쓰기, 사진 촬영 등으로 컨텐츠를 업로드 해보세요. 

상품판매까지 연결 될 수 있는 마케팅 역량을 자연스레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도 그럼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