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문]  

저는 쇼핑몰 '비욘드케이'를 운영하고 있는 류희동 대표입니다.

저는 창업한 지는 삼 년 됐고요.

창업 전에는 회사 생활을 했고,

다양한 업종에서 일을 했습니다.

섬유, 패션, 자동차 부품, 반도체, 식품,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 바이어발굴,

컨설팅 사업도 하고

최근에는 청년창업 기업들 창업컨설팅,

그런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인데,

초기에는 이제 좀 어려움이 있었죠.

초기 기업들은 이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수익구조,

사업 비즈니스 모델,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매출이 발생하고 이런 부분을 집중해야 되는데요.

저도 초기에는 어떻게든 제품을 빨리 등록을 해서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들

다른 부가적인 것들은 다 부수적으로 보고

그 쪽에다가 올인을 해서

초기에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어려운 구간,

'데스밸리' 라고 하나요?

그 구간을 극복하려고, 매출을 일으키는

많은 일 중에 본연의 일에 좀 집중했습니다.

제가 그냥 말씀드리면, 예전 사무실에 길고양이가 되게 많았는데

이렇게 회사생활하고 비교를 해 보니까

회사생활을 하면, 집에 강아지처럼

항상 이렇게 사료나 먹을거리가 안정되어 있는 반면에,

산에 있는 길고양이는

조금 더 끼니 걱정도 해야되고, 매일.

그렇지만, 조금 자유롭죠.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래서 제가 그 고양이들을 보면서

제가 계속 한 2년 정도 사료를 주면서

저랑 얘들이 같은 입장이겠구나..^^

해외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일단은 좋은 제품 있어야 되는 거고요.

그거를 전제로 해서 바이어를 발굴해야 되겠죠.

그런 바이어 발굴에 사실 어려움들이 많고

그 부분 때문에 이제 주저앉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바이어 발굴은 수많은 방법이 있으니까요.

책에 나와 있는 방법도 있을 거고,

각종 지원 사업이 있을 거고,

또 우리가 알지 못하는

B2B전문 사이트라던가 유통솔루션, 이런 것들도 많고요.

다양한 것들이 이제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그렇게 사업이 되고,

그렇게 해서 거래가 진행이 되죠.

지금은 온라인 쇼핑몰 쪽에서는

매출이 조금 변동성은 있는데요.

뭘 3,000(만원) 정도.

실제로 현재 상태까지 오는데

한 1년 정도 걸렸고요.

어느정도 매출이 유지가 된 상태에서

현재는 좀 다른, 응용되는 버전을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외구매대행이라든가, 해외직구, 해외역직구

이런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바이어를 발굴하는 방법,

골목상권에서 좋은 제품들,

또 지역에 가면 조금 홍보가 덜 된 특산물,

제가 직접 소싱을 하거나

또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을 하거나 이런 방법들이

무한하게 많은 것 같습니다.

노하우라고 한다면 우리가 일단

아무리 접시가 예쁘고

식탁이 데코레이션이 잘 돼 있어도

결국은 음식이 맛있어야 되잖아요?

저는 제품 자체를 항상

열심히 보려고 노력하고

좋은 제품을 찾으려는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제품이라는 것은 단순히 기능만이 제품이 아니라

고객사의 대응이라든가, 배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다 같은 제품일텐데요.

그러다 보니까 저는 도매매 도매꾹에

올라가 있는 제품들을 조금 열심히, 남들보다는 많이 봐요.

주로 이제 도매매에서는 주로 좋은 제품들,

상품번호 같은 경우에 이렇게 쭉 한번

제안된 것들을 쭉 보고요.

또 우수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도

정리를 좀 합니다.

그리고 각 시즌 별로는 키워드, 그런 것들도 정리를 같이 하고요.

그런 것들이 좀 쌓이고 쌓이면

이렇게 따라할 수 없는 나만의 방법이 되겠죠.

사업을 시작하시려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충분히 매력은 있는 사업인 반면에,

또 우리가 온라인에서 접하는, 너무 꿈 같은,

저희도 지금 이게 말이 안 된다라고 하는

그런 정보들도 많거든요.

조금 교육도 좀 받고,

사람들하고 만나보면서

작게 작게 이렇게 시작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